국민연금, 올해 삼성생명 지분 줄였다…한화생명은 유지

입력 2022-07-14 07:00:13 수정 2022-07-13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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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유 지분 5.80%…전년 말보다 0.14%p↓
한화생명 지분율 1년 이상 5.12% 유지

국민연금이 삼성생명 보유 지분을 소폭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국민연금 금융주에 재편입된 한화생명은 지분 변화가 없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최근 삼성생명 보유 지분은 5.80%(1159만1786주)로 지난해 말 5.94%보다 0.14%포인트 줄었다.

국민연금의 삼성생명 보유 지분은 지난해 2월 6.33%에서 3월 6.41%로 소폭 늘었다가 그해 12월 5.94%로 줄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5.85%, 3월 5.80%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국민연금의 삼성생명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7610억6400만원에서 이달 8일 6978억원2600만원으로 632억3800만원(8.3%) 감소했다. 지분 매각과 주가 하락이 겹친 영향이다.

반면 국민연금의 한화생명 보유 지분은 5.12%(4448만894주)로 지난해 말과 같았다.

앞서 국민연금은 2017년 11월 한화생명 주식 87만주를 매수하며 처음으로 5% 이상 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5월 지분을 4.04%까지 줄였으나, 지난해 1월 5.12%로 다시 늘렸다.

이달 8일 기준 국민연금의 한화생명 보유 주식 가치는 965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말 1305억5100만원보다 340억2800만원(26.1%) 줄었다. 이 기간에 한화생명의 주가는 주당 2935원에서 2170원으로 감소했다.

통상 보험주는 금리 상승기의 대표적인 방어주로 평가받는다. 다만 생명보험업종의 경우 증시 불황으로 변액보증 손실과 투자부문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의 절대수준 상승 여력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변액보증 손익은 1분기 대비 악화할 것”이라며 “특히 금리 및 주식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다는 점에서 헷지 손실 역시 일정 부분 반영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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