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표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음료로도 나온다

입력 2022-06-28 07:00:08 수정 2022-06-27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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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 넣은 혼합음료
기능성 건강 음료 시장 각광
써큐란, 2020년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기능성 음료 출시로 식품으로도 영역 확대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동아제약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이 음료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돼 판매되고 있는 써큐란은 식품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28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에서 혼합음료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아르기닌’을 넣은 혼합음료다. 아르기닌은 아미노산 일종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자주 쓰인다. 간에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요소로 바꿔 저장되는데, 이때 요소 합성 과정에서 아르기닌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운동 후 몸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감소시키기 위해 아르기닌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써큐란에서) 음료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써큐란은 건강기능식품으로만 나온 상태인데, 해당 혼합음료가 출시된다면 써큐란 브랜드는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일반 식품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게 되는 셈이다.

동아제약 써큐란은 지난 1994년 최초 발매돼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장수 제품이다. 기존에 혈액순환개선제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됐으나, 2020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되면서 약국 외 온라인이나 마트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써큐란이 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돼 출시된 제품이 ‘써큐란 알파’다. 이후 동아제약은 써큐란 제품군을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써큐란 코큐텐’ 등 총 3종으로 확대했다. 써큐란은 최근 16년 만에 브랜드 전속 모델도 발탁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성장하는 기능성 음료 시장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능성 음료는 별도의 기준이 있는 음료는 아니며 에너지, 비타민, 피로회복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음료를 통칭하는 용어다. 건강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음료 시장에서 기능성 성분을 넣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음료류 매출 규모는 △2018년 6조1642억원 △2019년 6조1842억원 △2020년 6조2255억원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기능성 음료 시장에는 여러 식품 업체와 제약사가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비타민 기능성 음료로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광동제약 ‘비타500’ 등이 대표적이며, 에너지 기능성 음료로는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 동서식품의 ‘레드불’이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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