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한국투자증권, ‘수익성 개선’으로 글로벌경쟁력 입증

입력 2022-05-26 07:00:02 수정 2022-05-25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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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쟁력 우수평가… ROE 글로벌 1위 중신증권 압도

한국투자증권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실시한 개별자산 2조원 이상 국내 금융사 경영평가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해 개별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금융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금융업권 중 총 113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조사부문은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부문으로 나뉜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글로벌 1위 중신증권(CITIC) 대비 총자산이익률(ROA) 격차, 자기자본이익률(ROE) 격차, 자산 및 자본 격차 비율을 따져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ROA는 1.57%로 중신증권(2.06%)와 0.49%포인트 차이에 그쳤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결과이며 자산운용 효율성을 알아보는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자기자본 투입 이익창출 능력을 알 수 있는 ROE의 경우 16.15%를 기록했다. 중신증권(12.01%)을 오히려 4.14%포인트 압도했다. 자산 및 자본규모는 중신증권 대비 26.75%, 15.78%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연간 영업이익 1조2889억원, 순이익 1조4474억원을 기록하며 1조클럽에 입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69.4%, 104.4% 급증한 규모다. 지속적으로 추진한 수익구조 다변화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성이 지난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모펀드 보상 관련 6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이 발생했음에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디지털 혁신에 맞춰 리테일, 홀세일, IB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본사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직속으로 글로벌 사업본부를 만들어 해외 IB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정체됐던 해외대체투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PF를 포함한 대체투자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대체투자부문은 전통 IB에 비해 2배 이상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발산업 PF, 국내외 실물부동산, 인프라 투자, 기타 실물자산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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