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사업구조 변화·안전재해예방 강화"

시간 입력 2022-03-24 13:03:31 시간 수정 2022-03-24 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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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기 주총…주거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사업다각화 통한 도약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사업구조를 변화하고 안전재해예방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4일 열린 신세계건설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외부사업 확장 가속화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와 안전재해예방에 대한 선제적 강화를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애드 밸류, 메이크 넘버원(Add Value, Make No1)'으로 정했으며, 임직원 모두 2022년 목표실천에 집중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조직을 강화, 각종 규정을 정비했으며 안전경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신세계건설은 올해도 사업의 다각화와 성장구조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 사업환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인플레,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시황의 폭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그동안 일궈낸 도약의 기초를 발판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건설은 작년 매출 1조2568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4% 8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3%대로 사업수익성을 강화했다. 또 1조3569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주거 브랜드 '빌리브'의 기여도가 크다.

신세계건설은 사업확장과 함께 안전강화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직 확대와 함께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11월 KOSHA18001에서 KOSHA-MS로 인증 전환해 전 현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신세계건설은 2018년 이후 현재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에서도 사회적 기업으로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은 등급이 상승해 A등급을 받았으며 전체 등급에서는 한 계단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

윤 대표는 "사업다각화와 주거사업인 빌리브의 성장을 통해 매출·영업이익·사업수주에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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