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0.7조·영업이익 7383억원
케미칼 부문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남이현)이 지난해 케미칼 사업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조72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9조1950억원 대비 16.6%, 영업이익은 2020년 5942억원보다 24.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3017억원에 비해 107.6% 늘어난 62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3조3265억원 대비 61.3% 증가한 5조3640억원, 영업이익은 2020년 3812억원보다 174.6% 증가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큐셀 부문은 전년(3조7023억원) 대비 매출이 3.6% 감소한 3조5685억원, 영업손실 3285억원(2020년 영업이익 190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해상 운임 상승으로 물류비까지 크게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 업계의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 7519억원 대비 24.9% 증가한 9389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76억원 적자에서 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해외 고가 브랜드와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4527억원)에 비해 매출이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8억원에서 약 10배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엔 석유화학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조9631억원, 영업이익은 28.9% 늘어난 84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도 케미칼 사업은 주요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대외 리스크 지속이 우려되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대규모 증설로 원가 부담이 줄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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