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나선 매일유업, 작년 자사주 159억 취득

입력 2022-01-18 07:00:10 수정 2022-01-17 1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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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취득 금액 332억9100만원…처분 금액 6억8800만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3년간 300억원의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기업 상장사 중 자사주 취득·처분 현황을 공시한 129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일유업은 최근 3년간 자사주 332억9100만원을 취득하고 6억8800만원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음료 기업 7곳이 최근 3년 동안 취득한 자사주 금액은 총 6595억7400만원이고 처분한 자사주 금액은 883억2000만원이다. 이 중 매일유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 0.7%이다.

최근 매입유업이 자사주를 매입함에 따라 자기주식 비율은 2019년 초에 0.04%에서 2021년 말 5.73%로 5.69%포인트 높아졌다.

매일유업이 취득·처분한 자사주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8억2600만원, 2020년 165억1400만원을 취득했다. 작년에는 159억5100만원을 취득하고 6억8800만원을 처분했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 관계자는 "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고 처분 사유는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2018년에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인 '셀렉스'를 출시한 바 있다. 셀렉스는 출시 1년여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상반기 1000억원을 기록했다. 2년여 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4%를 차지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매일유업은 작년에 분사한 단백질 사업과 디저트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1%, 4.2%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풀이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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