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 500대 주식부호 20위 올라서  

입력 2022-01-09 07:00:04 수정 2022-01-07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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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 1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혜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이 국내 500대 주식부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통해 급성장한 이 회사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했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12월3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조8225억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업종 중에서는 1위다.

서울대 생화학 박사 출신인 조영식 회장은 GC녹십자와 바이로메드(현 헬릭스미스)에서 근무한 후 2010년 SD바이오센서를 설립했다. 

조영식 회장의 대표 보유 종목은 지분 31.56%를 보유한 SD바이오센서(주식가치 1조8220억원)다. 조 회장 보유 주식 가치 중 조 회장이 지분 0.06%를 보유한 유바이오로직스의 주식가치(약 8억원)도 일부 포함됐다. 

조영식 회장이 주식부호 500위 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보유 종목인 SD바이오센서가 지난해 7월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영향이다.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 

SD바이오센서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9개월) 매출 기준으로 제약바이오 업종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3분기에는 실적이 감소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한 5267억원, 영업이익은 36.1% 줄어든 2784억원을 기록했다.

SD바이오센서 측은 이에 대해 “선진국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하락했다”면서 “3분기 예상 입찰 시장도 4분기 입찰 시장으로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현장분자진단기기 'STANDARD M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국 및 유럽 시장 내 우수한 체외진단기업을 발굴해 인수 합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브라질 지역 체외진단 기업인 'ECO Diagnostica'를 인수했다. 아프리카 및 유럽지역 내에는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업종 내 상위 5위 주식부호는 조영식 회장에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1조3915억원, 전체 순위 23위)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6438억원, 전체 순위 41위) △천종윤 씨젠 대표(5800억원, 전체 순위 48위)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전 회장(5612억원, 전체 순위 51위) 순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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