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 5조3465억…건설업종 2위

입력 2021-12-30 07:00:12 수정 2021-12-29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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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83.9%·임직원 11.8%·정부 3.4%·채권자 0.9% 등 기여
매출 대비 비중 85.6%…"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여 노력"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창출한 직접적인 경제기여액이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경제에 기여하는 금액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207곳을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은 5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1481억원보다 1984억원(3.9%)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대우건설의 올해 연간 경제기여액은 7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누적 건설업종(24개 건설 및 건자재)의 경제기여액은 61조315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삼성물산(22조5691억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건설(5조1638억원)·GS건설(5조9억원)·KCC(2조5452억원)·HDC현대산업개발(2조3266억원) 순으로 경제기여액이 많았다. 

서울 중구 대우건설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의 기여 비중은 협력사가 83.9%(4조4837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협력사 부문은 기업이 원재료·외주 용역비·서비스 등 구입을 통해 협력사에 지불하는 비용이다.

이어 임직원 11.8%(6317억원), 정부 3.4%(1820억원), 채권자 0.9%(485억원) 순으로 기여 비중이 높았다.

증감률은 정부에 기여하는 법인세 및 세금 등 정부 부문이 123.1%(100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 기부금 79.8%(3억원), 임직원 급여·퇴직 급여·복리후생비 등 임직원 부문 2.8%(169억원), 협력사 부문 2.6%(1128억원)씩 늘었다. 반면 이자비용인 채권자 부문은 39.7%(-319억원) 줄었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6조2465억원) 대비 경제기여액 비중은 85.6%로 나타났다. 2019년 89.8%, 2020년 84.7% 등 지속적으로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야 하는 국내 건설사로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자금 및 기술 지원, 지역 회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제3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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