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종, 경제기여액 협력사 매출 압도적…동원F&B 가장 높아

입력 2021-12-24 07:00:10 수정 2021-12-23 1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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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업종 협력사 매출 비중 81.1%…식음료 업종은 83.6%

올해 식음료 업종의 경제기여액은 약 19조원으로 이 중 협력사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207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식음료 업종 16곳의 경제기여액은 18조6066억원으로 작년보다 8.2% 증가했다. 식음료업종 16곳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3조6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늘었다. 매출 대비 경제기여액도 올해는 78.8%로 작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협력사 매출)·임직원(종업원 급여 등)·정부(법인세, 세금 등)·주주(배당)·채권자(이자비용)·사회(기부금)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ESG 경영이 중요해진만큼 식음료 업계는 협력사와의 상생에 노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까지 조사 대상 전체 207개의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974조3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3조7450억원 늘었다. 이는 15.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협력사 매출은 790조2199억원으로 81.1%를 차지하고 있다.

식음료 업종 내 소속된 식품업체 16곳의 올 3분기 누적 협력사 매출은 15조5614억원으로 경제기여액의 83.6%를 차지한다. 협력사에게 지급한 금액은 올해 전년대비 1조1784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음료 업종 16곳 중 협력사 매출이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가장 컸던 곳은 동원F&B다. 동원F&B의 협력사 매출은 1조9780억원으로 작년 대비 6.4% 증가했다. 이어 △오뚜기 1조5858억원 △대상 1조5830억원 △SPC삼립 1조5061억원 순으로 많았다.

오뚜기는 협력사와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데 동반성장펀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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