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올해 감사보수 15억원…4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

입력 2021-12-16 07:00:12 수정 2021-12-16 1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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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시간도 2017년 430시간→1만6500시간 급증
신외감법 시행 영향으로 감사보수·시간 일제히 증가

올 3분기 기준 한국가스공사(이하 KOGAS, 사장 채희봉)의 외부 감사보수가 14억8800만원을 기록하며 4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11월부터 신외부감사법(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감사 시간이 늘고, 그만큼 보수 지출도 늘어난 것이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개별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상장사 중 감사용역 보수를 알 수 있는 42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보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가스공사의 감사보수는 14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 3월 분·반기재무제표 검토를 위한 외부회계감사 용역을 진행했다.

공사의 감사보수는 4년 전인 2017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2017년 가스공사가 감사보수로 지출한 금액은 4억3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감사시간도 크게 늘었다. 올 3분기 공사의 감사시간은 1만6500시간으로, 2017년 430시간과 비교했을 때 1만6000시간 이상 증가했다.

공사의 감사보수 지출과 감사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2018년부터 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신외감법에 표준감사시간제가 포함되면서 감사보수 시간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감사보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공사도 표준감사시간제가 도입되면서 평균 감사 시간과 비용이 도입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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