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올해 기부금 대폭 늘려…전년비 242.8% ↑

입력 2021-11-26 07:00:03 수정 2021-11-25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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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 13억6100만원
석유화학업종, 기부금 감소한 것과 대조적 모습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부금을 늘리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5곳의 2021년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 13억6100만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42.8%(9억6400만원) 급증했으며 작년 기부금 총액 13억1500만원도 뛰어넘었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도 413%(10억9600만원) 늘어났다.

이는 석유화학업종 전체의 기부금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석유화학업종 26개사의 지난 3분기 누적기부금은 810억400만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69억7400만원) 감소했다. 2년 전(25개사)과 비교하면 41%(559억4300만원)가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부금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의 기부금 증가는 실적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6조2898억원, 영업이익 1조991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2.8%, 326.4%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대비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적 호조로 영향으로 0.02% 오르는데 그쳤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들어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중장년층 무료의치 치료비 지원사업과 저소득 가정 생활비 및 의료보험료대납 지원,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에 1억1000만원 상당의 라텍스 장갑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여수공장 임직원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에 참여해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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