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성공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신차 전략 '적중'

입력 2021-08-22 07:00:02 수정 2021-08-20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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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제프리 사장, 취임 첫해에 신차 4종 출시
보복 소비와 신차 맞물려 지난해 총 1만447대 판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 체제로의 전환 후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와 공격적인 신차 출시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외국계 유한회사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50곳의 실적과 투자, 기부,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4869억1100만원, 영업이익 33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7% 늘었고, 영업이익 부문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기부금의 변화는 없었다. 최근 2년 간(2019-2020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기부금은 0원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은 2019년 221억7400만원, 2020년 0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이 바뀐 뒤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정재희 사장의 후임으로 데이비드 제프리를 신규 선임했다. 그는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한 뒤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경험 담당자로 근무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 체제에서 공격적인 신차 운용에 나섰다. 포드·링컨은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 취임 첫해에 4대(포드 익스플로러 PHEV, 링컨 에비에이터 및 PHEV, 코세어)의 신차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해 포드·링컨은 총 1만44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737대와 비교해 19.6%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더 좋다. 올들어 7월까지 포드·링컨의 판매 실적은 617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623대와 비교해 9.8% 증가한 것이다. 연초부터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익스페디션, 레인저 랩터 및 와일드트랙, 링컨 네비게이터 등의 신차를 쏟아낸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억제됐던 소비자 수요에 의해 작년 하반기 동안 예상치보다 더 높은 매출 회복을 봤다"며 "이는 2019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한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작년 한 해 포드 및 링컨코리아 주력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링컨코리아는 1996년 국내 시장 진입 후 최고의 판매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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