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씨앤이 영월공장, 대기오염물질 1년 만에 3분의1 줄였다

입력 2021-08-01 07:00:02 수정 2021-07-30 2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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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작년 289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축
2015~2018년 약 1000억원 규모 환경투자 집중 실시


쌍용씨앤이(쌍용C&E) 영월공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1년 만에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며 환경투자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환경시스템 구축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굴뚝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는 77곳을 대상으로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쌍용씨앤이 영월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작년 289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했다. 환경부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7종을 대기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이를 측정토록 하고 있다.

쌍용씨앤이 영월공장의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4776톤 △2016년 4584톤 △2017년 4497톤 △2018년 4231톤 △2019년 4344톤 △2020년 2895톤이다.

매년 100~200톤 수준으로 줄다가 2019년 소폭 늘었으나 작년 다시 1449톤을 감축했다. 정부의 탈석탄 정책과 더불어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ESG 경영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쌍용씨앤이는 배출먼지,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환경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동해공장의 4호 소성로, 7호 소성로 및 N-1호 원료분쇄기의 전기 집진기를 매년 한 호기씩 고효율의 여과 집진기로 교체했다.

특히 각종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투자 및 폐열발전설비 설치공사를 병행해 2015~2018년 동안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투자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환경보전을 위한 설비투자는 연간 총 설비투자예산 편성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장별로 환경개선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팀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국고 보조공사로 노후 집진기 교체, 폐석유실방지댐 및 설비 방진, 방음벽 설치 등 광해방지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쌍용씨앤이 관계자는 "모든 제조사업장은 대기, 수질, 토양, 소음, 진동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며 "환경경영 시스템과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중장기 환경경영계획에 따른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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