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신성장동력 ‘전력 인프라·에너지 물류’ 부문 투자 가속화

입력 2021-07-20 09:59:05 수정 2021-07-20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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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과 협력 바탕 수소 기반 전력 인프라 사업 개발…ESS 분야도 육성

박상준 ㈜STX 대표(왼쪽 세 번째)와 이사와 송희국 ㈜피델리스자산운용 대표(왼쪽 네 번째) 이사가 16일 수소 연료전지 MOU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TX그룹>

STX그룹은 20일 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STX그룹만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TX그룹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하고 이와 연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STX그룹은 이달 6일 두산퓨얼셀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16일 피델리스자산운용과 MOU 체결로 수소 관련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STX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U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냉동물류센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이를 위해 발전플랜트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인 STX마린서비스와 각종 플랜트·선박용 초저온밸브 전문 생산 기업 피케이밸브 등 자회사 간 전략적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STX그룹은 지난달 서강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전력 관리 및 에너지 물류 사업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에도 돌입했다. 전략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기술을 비롯 △에너지를 저장하고 유연하게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전력 관리 및 물류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2022년 전력 시장 내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를 도입하는 등 수소 경제 활성화를 지속 장려하고 있다”며 “STX그룹으로서는 수소 기반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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