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회사 임원에 스톡옵션 5년간 ‘480억원’ 지급

입력 2021-07-12 07:00:18 수정 2021-07-11 0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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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대표·임원 등 핵심 인력에게 스톡옵션 부여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차원

출처: CEO스코어/단위: 백만원

SK하이닉스가 최근 5년간 임직원에 총 480억원 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상장사의 스톡옵션 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 누적 기준 IT전기전자 업종 내 57개 상장사가 임직원에 부여한 스톡옵션 규모는 총 6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SK하이닉스는 5년 간 총 480억원을 부여해 IT전기전자 전체 스톡옵션 중 약 8% 비중을 차지해 업종 내 1위로 조사됐다. 이어 원익IPS(392억원)와 엘앤에프(321억원), 드림텍(225억원), 브이티지엠피(208억원)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의 연도별 지급 규모는 △2017년 157억원 △2018년 12억원 △2019년 149억원 △지난해 51억원 등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11억원을 부여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대표이사와 임원을 상대로 스톡옵션을 지급해 왔다. 회사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해 회사의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첫 스톡옵션 사례는 2017년 당시 박성욱 대표이사에게 29만8800주를 지급한 건이다. 9만9600주씩 3건으로, 행사 가격은 각각 △4만8400원 △5만2280원 △5만6460원이다.

2018년에는 당시 최고경영자(CEO)인 이석희 사장과 정태성 낸드플래시 개발 총괄사장 등 2명에게 각각 7953주(행사 7만5440원), 7747주(행사 7만7440원)를 지급했다. 2019년에도 이 사장에게 17만9763주(1회차 행사 7만3430원), 정 사장에게 8171주(7만3430원)를 부여했다.

지난해부터는 스톡옵션 지급 대상자를 10명으로 확대했다. 오종훈 GSM 담당 부사장에게 5409주(행사 10만200원), 김동섭 대외협력총괄 사장, 진교원 개발제조총괄 사장 등 9명에게 총 4만5686주(행사 10만200원)를 지급했다. 올해도 오 부사장과 김동섭·진교원 사장 등 총 14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8만1632주 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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