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복리후생’ 우수기관으로 선정

입력 2021-06-11 07:00:15 수정 2021-06-11 0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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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후생·급여 ‘우수’ 반면 고용·안전은 20위권 밖으로 ‘미흡’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국내 공기업 중 복리후생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회형평채용, 안전 항목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 부문과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 등 비재무 부문의 2020년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평가한 결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공공기업 경영평가지표 중 경영관리부문(55점)에서 계량화할 수 있는 항목들(34.5점)을 선별한 뒤 10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특히 재무 평가항목의 가중치를 높여 재무(경영성과 및 업무효율) 500점, 비재무(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를 500점으로 나눠 점수를 책정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복리후생과 급여 부문에서 각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복리후생 점수는 50점 만점에서 38점을 받아 그랜드코리아레저(48.7점), 한국광물자원공사(47.9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44.4점) 등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44명으로 2019년 26명보다 늘어났으며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역시 2019년 9명보다 2명 늘어난 11명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급여 평가항목에선 89.2점을 받아 전체 조사대상 중 6위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7731만7000원으로 36개 공기업 가운데서는 21번째를 기록했다. 다만 2019년 대비 평균 연봉 증감율이 5.6%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복리후생과 급여 외 항목에서는 모두 10위권 밖의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안전 부문에서는 36개 공기업 중 35위로 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경영성과 13위(151.7점) △업무효율 21위(131.4점) △일자리창출 21위(62.9점) △사회형평채용 28위(29.8점) △안전 35위(10점) 등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9%, 19% 감소해 경영성과가 부진했다.

아울러 지난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장애인 채용이 각 ‘0건’으로 전무해 고용 부문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특히 지난해 안전사고가 ‘0건’으로 우수했음에도 안전인력이 단 2명에 그쳤고 안전관리 비용은 매출액 대비 0.2%에 그쳐 안전사고 방지책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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