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성과' 돋보인 한국부동산원, 공기업 경영평가 종합 2위

입력 2021-06-10 07:00:11 수정 2021-06-10 07: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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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1위, 급여 4위 등 평가 항목 전반서 고른 성과<br>총자산 회전율 67.4%로 5.3%포인트↑…20점 만점 획득<br>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도 각각 9.5%, 23.0% 증가


한국부동산원이 '경영성과'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21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종합 순위로는 2위다.

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 부문과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 등 비재무 부문의 2020년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평가한 결과, 한국부동산원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공공기업 경영평가지표 중 경영관리부문(55점)에서 계량화할 수 있는 항목들(34.5점)을 선별한 뒤 10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특히 재무 평가항목의 가중치를 높였으며, 재무(경영성과 및 업무효율)를 500점, 비재무(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를 500점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한국부동산원. <사진=한국부동산원>
대구광역시 동구 한국부동산원.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총 7개의 평가항목 중 경영성과 부문 1위, 급여 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합산 점수 632.6점으로 1위인 한국전력공사(689.0점)의 뒤를 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경영성과 부문 점수가 191.7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경영성과는 △안정성(부채비율·자기자본비율) △수익성(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이자보상비율) △활동성(총자산회전율·자기자본회전율) 등으로 분류돼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총자산 회전율이 67.4%로 2019년 대비 5.3%포인트 상승해 이 부분에서 20점 만점을 획득하며 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총자산 회전율은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하는가를 측정하는 지표다. 값이 높을수록 유동자산·고정자산등이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자기자본회전율도 지난해 84.2%로 2019년 대비 7.1%포인트 높아져 공기업 4위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9.5%, 23.0% 증가하며 공기업 6위를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률도 4.2%로 2019년보다 0.5%포인트 늘었다.

급여 부문에서도 90.1점을 획득하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급여 부문은 △직원연봉 △기관장 대비 직원 연봉 증감 △1인 평균 복리후생비 증감으로 평가됐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해 기준 직원연봉(무기계약직 포함)은 2019년보다 5.4% 오른 9129만원으로 공기업 7위를 차지했다. 기관장(2억6587만원) 대비 직원 연봉은 34.3%로 공기업 중 23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작년 직원 1인에게 공기업 중 다섯 번째로 많은 평균 141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지급했다. 2019년 204만원보다는 30.6% 감소했다. 정규직은 147만원, 무기계약직은 101만원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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