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내부거래 비중 1년새 23.4%p 감소

입력 2021-06-04 07:00:17 수정 2021-06-04 07: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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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거래 업체 2019년 1곳 2020년 2곳


동원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이 1년새 23.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늘면서 내부거래액은 줄었기 때문이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21년 71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고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4개 대기업 집단 소속 기업 2197곳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원그룹의 2020년 내부거래 총액은 389억원으로 2019년 421억원에 비해 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계열사 대상 내부거래 비중은 68.4%로 전년에 비해 23.4%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내부거래액은 줄어들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작년 매출은 6조6654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총수일가가 일정지분(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을 보유한 회사와 거래할 때 내부거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작년 기준 이 회사의 규제대상 계열사는 총 2곳이다. 2019년에는 동원엔터프라이즈만 규제대상 계열사였고 작년에 동원와인플러스가 추가됐다.

오는 12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동원그룹의 규제대상 계열사는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존 규제 대상에 동원건설산업,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동원F&B 4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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