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최고 실적 기록한 식품업계, 정규직 1200여명 줄었다

입력 2021-05-31 07:00:11 수정 2021-05-31 0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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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상 감소한 식품사 7곳


식품업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밥' 문화의 확산돼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정규직 직원을 1200여명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직원수를 알 수 있는 309곳의 2019년 4분기 대비 2021년 1분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와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식품업계 23곳의 지난 3월 말 감소한 직원 수는 총 1283명으로 집계됐다.

식품업계 23곳의 2019년 4분기 기준 정규직은 5만7870명이다. 올 1분기 현재 5만6587명으로 2.2% 줄어들었다. 반면에 비정규직은 같은 기간 39명 늘며 1.4% 증가율을 보였다.

SPC삼립은 2019년 4분기 3088명에서 올해 1분기 2765명으로 323명(10.5%)이 줄었다.  SPC삼립의 정규직 감소는 대부분 계열사 전환배치이거나 사업부 혹은 브랜드 전체의 계열사 이동으로 인한 것이다. 

이어 △롯데제과 214명 △남양유업 212명 △오리온 175명 △동원F&B 150명 △대상 142명 △롯데칠성음료 106명 등의 정규직 직원이 100명 이상 감소했다.

반대로 정규직이 증가하고 비정규직이 감소한 곳은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같은 기간 동안 정규직이 418명 증가하고 비정규직은 34명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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