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수 급팽창, 바이오 업계 고용 인원 대폭 증가

입력 2021-05-27 07:00:20 수정 2021-07-13 09: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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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전체 고용 0.8% 감소…제약바이오 업종은 9.9%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기업이 고용을 줄인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의 고용인원은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직원수를 알 수 있는 309곳의 2019년 4분기 대비 2021년 1분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와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말 현재 500대 기업 제약사 10곳의 고용인원은 1만7695명으로 2019년 말(1만6307명)과 비교해 9.9%(159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전체적으로는 고용인원이 0.8% 감소했다. 특히, 유통업종의 고용인원이 8972명(-8.2%)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이 고용인원을 축소했지만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는 이 기간 오히려 직원을 늘렸다.

이 기업들이 판매하는 의약품이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한 데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특수 제품 수요 증가로 회사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의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씨젠의 올해 1분기 말 직원수는 757명으로 2019년 말(314명) 대비 141.1% 증가했다. 757명 중 98.3%(744명)는 정규직이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백신 기업과의 잇따른 위탁생산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이 32.7% 증가해 증가율 기준 2위를 차지했다. 직원 증가수(847명) 기준으로는 1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직원은 3434명이며 이 중 94.6%가 정규직에 해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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