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대상 글로벌기업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
지난해 유·무형투자액 5413억원…동종업계 1위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셀트리온은 800점 만점에 603.8점을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셀트리온의 8개 부문 점수는 △고속성장(49.2점) △투자(99.0점) △글로벌경쟁력(98.2점) △지배구조 투명(77.7점) △건실경영(82.6점) △일자리창출(26.6점) △양성평등(95.8점) △사회공헌(74.8점) 등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경쟁력과 투자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투자 부문 점수는 매출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 비중과 매출 대비 연구개발(R&D)비 투자 비중을 고려해 산출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결 기준 유·무형자산 투자액은 5414억원으로 500대 기업 제약바이오 업종 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 비중은 29.3%로 이 또한 업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R&D 투자액은 38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8%로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업계에선 매출 대비 R&D 비중이 15% 이상을 넘기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글로벌 기업 대비 매출액 비중, 영업이익 비중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셀트리온이 글로벌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전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에 판매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체 매출에서 북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무려 49.7%다. 북미 시장은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허가일 2016년4월), △트룩시마(허가일 2018년11월), △허쥬마(허가일 2018년12월) 등 대표 바이오시밀러 3종이 모두 미국 허가 획득한 상태다. 이 중 램시마(수출명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3억4100만달러(한화 약 37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셀트리온은 비교 대상 글로벌기업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기업 영업이익률이 20.0%,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이 38.5%로 무려 18.5%포인트나 높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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