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CJ대한통운, 고속성장 우수기업 선정... 언택트 수혜

입력 2021-05-21 07:00:13 수정 2021-05-21 0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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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로 택배 사업 성장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3.5% 증가


CJ대한통운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평가에서 고속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택배 부문 매출이 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CJ대한통운(투자 부문 제외)은 407.9점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총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CEO스코어는 2017년부터 5년째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각 평가 부문별 점수는 △고속성장 81.4점 △글로벌경쟁력 56.9점 △지배구조투명 81.0점 △건실경영 29.9점 △일자리창출 19.1점 △양성평등 48.3점 △사회공헌 91.3점 등이다.

CJ대한통운은 고속성장 부문에서 타 기업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속성장 부문은 2019~2020년 매출증감률과 202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CJ대한통운은 매출 규모 10조원 이상의 기업군에 속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조7811억원으로 전년 10조4151억원에서 3.5% 증가했다. 이 회사의 매출 비중은 글로벌(41%), 택배(30%), CL(23%), 건설(6%)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사업 부문이 대부분 역성장세를 보였지만 택배 사업은 달랐다.

언택트 소비 증가로 물동량이 예년보다 약 29% 늘면서 택배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매출액은 8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매출증감률은 동업종 평균치인 -14.5%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이다. 같은 규모 평균치인 -3.5%도 훨씬 웃돈다. ROE 역시 마찬가지다. CJ대한통운의 2020년 ROE는 3.7%로 동종업계 평균치 1.2%보다 2.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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