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흑자전환 HMM... 국내 기업 100위권으로 도약

입력 2021-05-16 07:00:02 수정 2021-05-17 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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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얼라이언스 서비스, 24K 신조선 12척 인도 등 원가구조 개선 효과
코로나19 사태 속 시황 강세, 컨테이너 부문 매출 18.7% 증가

해운시황 강세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흑자전환을 한 HMM이 500대 기업 매출 순위 100위권 내 진입했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3만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인 HMM은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HMM의 매출 순위는 2019년 113위와 비교해 13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HMM의 매출액은 6조4132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조5130억8900만원과 비교해 16.3% 늘었다.

HMM의 매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은 컨테이너 부문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매출은 5조6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7680억원과 비교해 18.7% 증가했다. 코로나19 우려로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시황 상승에 따른 하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2% 늘어난 덕분이다.

벌크 부문 매출은 5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5451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기타 매출은 2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00억원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한편 지난해 HMM은 10년 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29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9807억원을 기록했다. 디 얼라이언스 서비스 개시, 24K 신조선 12척 인도 등으로 원가구조를 개선했고 시황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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