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호조 IT전자기업, 500대 기업 순위도 ‘쑥쑥’

입력 2021-05-14 07:00:14 수정 2021-05-14 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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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위→3위, SK하이닉스 17위→12위…코로나19로 가전 수요 증가 등 영향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호조세를 보인 주요 IT전기전자 기업의 500대 기업 내 순위가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3만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IT전기전자 업종 34개 기업 중 2019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기업은 19곳이다. 반면 순위가 하락한 기업 수는 7곳으로 대부분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이 중 5곳은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500대 기업 상위 10위권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36조8070억원으로 2위 현대자동차 매출 103조9976억원과 비교해 130조원 이상 격차를 보였다.

LG전자는 포스코를 제치고 순위를 4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비대면 트렌드가 가전 수요 등으로 이어져 지난해 매출이 63조2620억원, 영업이익이 3조1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31.1% 증가했다.

100위권 내 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7위에서 12위로 5계단 뛰어올랐고, LG디스플레이(22위, 2계단↑), 삼성SDI(56위, 7계단↑), LG이노텍(68위, 9계단↑), 삼성전기(79위, 1계단↑) 등 대부분 기업 순위가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에 이어 13위를 유지했다.

100위권 밖에서는 LS전선(116위, 16계단↑), LS일렉트릭(230위, 6계단↑), LS아이앤디(240위, 3계단↑) 등 LS그룹 계열사 순위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자회사 세메스(247위, 175계단↑)와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208위, 80계단↑), SK실트론(294위, 30계단↑) 등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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