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해외매출 5년새 424% 성장

입력 2021-04-30 07:00:14 수정 2021-04-30 0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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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영향 전년比 ‘역성장’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해외영업수익(매출)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해외사업부문 정상화,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증권사를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한화투자증권 등의 지난해 해외영업수익은 1조6636억원으로 파악됐다. 2016년 대비 1조3461억원(424%) 늘어난 수준이다.

이 기간 해외영업수익이 가장 많았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1조435억원(-38.5%) 줄어들어 코로나19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대다수 증권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3개사가 운영 중인 해외법인 56곳 자산총계는 494억7000만달러(약 55조2580억원)로 전년대비 15.4% 감소했다. 주요 대체투자 등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한 신규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자금조달을 통해 자기자본은 65억9000만달러(약 7조3610억원)로 13.3%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백신접종이 시작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미 해외법인들은 IB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증권사들의 해외영업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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