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해외매출 12조 늘린 IT전기전자, 미주·유럽이 끌었다

입력 2021-04-29 07:00:13 수정 2021-04-29 0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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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 매출 각각 11.8%·8.3% 증가…해외 매출 1위 아시아는 4.4% 감소

출처: CEO스코어/단위: 백만원
출처: CEO스코어/단위: 백만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IT전기전자 업종은 오히려 해외 매출이 늘어나며 코로나19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미주와 유럽에서의 매출이 늘며 전체 매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2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IT전기전자 업종 23개 기업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총 342조9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6606억원(3.4%) 증가했다.

이는 230개 전체 기업의 지난해 해외 매출이 804조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조3709억원(-4%)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가 4조9047억원(19.2%) 증가해 해외매출이 가장 많이 늘었고 삼성전자(3조5511억원↑), 삼성SDI(1조4064억원↑), LG전자(1조2096억원↑), LG디스플레이(1조1134억원↑), 삼성전기(69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륙별 매출을 보면 미주와 유럽에서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미주와 유럽 매출은 각각 13조5173억원(11.8%), 4조9233억원(8.3%) 증가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는 각각 6조9642억원(-4.4%), 724억원(-3.1%) 감소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륙별 매출 비중도 아시아(34.1%)는 전년 대비 2.9%포인트 줄어들었고 미주(29.2%)와 유럽(14.7%)은 각각 2.1%, 0.6% 늘었다.

매출 비중 1위 아시아와 2위 미주 간 격차도 2019년 9.9%에서 지난해 4.9%로 좁혀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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