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코로나19 속 재무건전성 개선...부채비율 7.0%p 감소

입력 2021-04-25 07:00:03 수정 2021-04-26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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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하위 30개 기업...농심, KT&G, 코카콜라, 남양유업, 동서식품 등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에도 식품업계의 재무건전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4월 16일까지 2020년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부채 및 유동부채를 전수조사한 결과, 식품업계 30개의 평균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7.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식품업계 30개의 자본은 42조2246억900만원에 부채는 42조4035억7200만원으로 부채비율이 100.4%였다. 지난해는 자본 44조4738억6400만원, 부채 41조5474억6700만원으로 자본은 전년대비 5.3% 오르고 부채는 2.0% 줄면서 부채비율이 93.4%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낮은 30개 기업에 농심, 코카콜라음료, KT&G, 동서식품, 남양유업이 이름을 올렸다.

농심의 지난해 자본은 2조489억6400만원, 부채는 6765억6400만원으로 부채비율이 33.0%로 전년대비 3.7%포인트 줄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라면 소비량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영화 기생충의 흥행과 함께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음료의 지난해 자본은 6902억7200만원, 부채는 1947억7300만원으로 부채비율 28.2%다. 이는 전년대비 3.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KT&G의 지난해 자본은 9조915억7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하고 부채는 2조3768억1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다. 이에 부채비율이 2019년 23.0%에서 2020년 26.1%로 3.1%포인트 증가했다. 그럼에도 KT&G는 부채비율 하위 30개 기업에 들어가며 자산건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동서식품의 지난해 비채비율은 2019년 부채비율 25.1%에서 0.7%포인트 감소한 24.4%이고, 남양유업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16.0%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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