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부채비율 30%…500대 기업 게임사 중 두번째로 낮아

입력 2021-04-22 07:00:16 수정 2021-04-22 0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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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NC 차입금 3375억원…전년보다 5.7% 감소


엔씨소프트의 부채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년보다 3%포인트 가량 줄어든 29.8%를 기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차입금을 늘리지 않고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4월 16일까지 2020년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부채 및 유동부채를 전수조사한 결과, 작년 엔씨소프트의 차입금은 3375억원으로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차입금 의존도도 8.3%로 전년에 비해 2.4%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부채비율도 29.8%로 전년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자본은 3조1447억원으로 전년보다 25.2% 증가했고, 부채는 9365억원으로 12.3% 증가했는데 자본의 증가폭이 더 커지면서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500대 기업 내 게임사 중 엔씨소프트의 부채비율이 두 번째로 낮았다. 작년 주요 게임업체 부채비율을 보면 △넷마블 45.5% △넥슨코리아 103.2% △NHN 38.3% 등 세 곳 모두 전년보다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가장 부채비율이 낮은 게임사는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4.7%)이다.

특히 넷마블과 넥슨코리아는 차입금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넷마블의 차입금은 1조1703억원으로 전년보다 338.8% 늘었다. 작년 코웨이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JP모건에서 대출했기 때문이다. 다만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차입금의존도는 14.2%로 30% 이하이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코리아도 작년 차입금이 1조7467억원으로 전년보다 306.1% 증가했다. 이 회사는 작년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1조1141억원을 차입했다. 당시 공시에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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