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지난해 이사회 안건 '사업경영'에 방점

입력 2021-03-26 07:00:19 수정 2021-03-26 0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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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6%·네이버 42%, 사업·경영 비중 최다
스톡옵션 부여, 분할합병 등


카카오와 네이버가 지난해 이사회에서 논의한 안건 중 사업·경영 관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64개 대기업집단 상장계열사 277곳의 이사회 활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해 이사회에서 사업·경영 안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취소, 분할합병, 투자 등의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개최한 9번의 이사회에 상정된 36건의 안건 중 사업·경영이 13건으로 3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사 22.2%(8건), 특수관계거래 16.7%(6건), 규정·정관 11.1%(4건), 기타 8.3%(3건) 등 순이었다.

지난해 카카오 이사회에 상정된 사업 경영 안건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취소의 건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타법인 주식양도 결정의 건 △지점 폐지 승인의 건 △사업장 설치 승인의 건 △분할합병 경과 보고 및 공고의 건 등이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사업경영 비중은 18.9%포인트 축소됐다. 규정·정관 비중과 자금 비중도 각각 8.9%포인트, 4.4%포인트씩 줄었다. 반면 특수관계거래에 대한 비중이 16.7%포인트 확대됐고, 인사 비중도 12.2% 증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4건의 이사회를 개최했고 36건의 안건 가운데 사업·경영 비중이 41.7%(15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금 30.6%(11건), 인사 13.9%(5건), 특수관계거래 5.6%(2건), 기타 5.6%(2건) 등이 차지했다.

네이버가 상정한 사업경영 안건은 △2019년 주주환원 정책 △제2 IDC구축 변경계획 승인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네이버-LINE 클로바 공동 기술개발 계약 연장 △웹툰 거버넌스 변경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취소 △라인프렌즈 투자 △CJ그룹과 전략적 제휴 △네이버문화재단 기부금 출연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및 변경 등으로 이뤄졌다.

자금 관련 비중이 19.8% 포인트 확대됐고, 사업경영과 인사 안건도 각각 6%포인트, 6.8%포인트씩 증가했다. 반면 규정 정관에 대한 비중은 25.8%포인트 축소됐고, 특수관계거래도 1.6%포인트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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