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작년 이사회서 특수관계거래와 사업경영 등 현안 중심 처리

입력 2021-03-25 07:00:16 수정 2021-03-25 0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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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이 9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가 한 건이라도 반대표를 던지거나 안건이 보류된 경우는 3건이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64개 대기업집단 상장계열사 277곳의 지난해 이사회 활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삼성그룹은 지난해 168번의 이사회에서 총 467건의 안건을 다뤘다.

안건별 비중은 특수관계거래가 28.7%(134건)로 가장 높았고 사업·경영 27.6%(129건), 인사 22.5%(105건) 순이었다. 규정·정관은 6.2%(29건), 자금은 2.4%(11건)였다.

사외이사의 안건 찬성률은 99.7%로 사외이사가 한 건이라도 반대표를 던지거나 안건이 보류된 경우는 총 3건이었다.

△삼성중공업의 '계열회사와의 대규모 상품·용역거래시 거래한도 승인의 건' △삼성증권의 '증시안정펀드 조성의 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영진 기소에 따른 법무비용 지급 승인의 건'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9회차 이사회에서 조현욱 사외이사가 ‘계열회사와의 대규모 상품·용역거래 시 거래한도 승인의 건’을 반대했다. 당시 조 이사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단체급식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3인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3월 4회차 이사회에서 안동현 사외이사가 '증시안정펀드 조성의 건'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나머지 6인이 찬성하며 최종 가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영진 기소에 따른 법무비용 지급 승인의 건'은 이사 불참으로 보류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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