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년 연속 배당금 총액 증가세…주주친화 기조 지속

입력 2021-03-01 07:00:03 수정 2021-03-02 0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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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배당률 5.2%…그룹차원 주주환원정책


삼성증권이 3년 연속 배당금 총액을 늘렸다. 삼성그룹 차원의 주주환원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배당주로서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달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삼성증권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965억원, 시가배당률은 5.2%로 전년대비 각각 29.4%, 0.9%포인트 늘었다. 앞서 2018년 배당금 총액은 1250억원, 2019년 1518억원이었으며 시가배당률은 4.3%였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실적개선과 함께 그룹차원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을 크게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배당규모가 확대될 거란 기대감도 높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자산관리(WM) 부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해당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삼성증권의 실적개선이 예상돼서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실적개선에 따른 삼성증권 배당수익률이 6% 이상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 11조24억원, 영업이익 6780억원, 당기순이익 507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65.3%, 31%, 29.6% 개선된 수준이다. 실적호조에 힘입어 삼성증권 주가는 지난해 연말까지 연 최저점 대비 94.47% 회복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융당국에서 은행(금융지주), 보험사 등에 배당자제를 권고한 것과 달리 증권업에는 별도에 제한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증권사가) 배당으로 보여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신뢰는 상대적으로 부각됐고, 증권업종 중에서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분류되는 삼성증권 투자포인트가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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