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3남매, 삼성SDS 배당금 314억 수령

입력 2021-02-26 07:00:16 수정 2021-03-02 0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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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주당 배당금 2400원으로 전년과 동일


삼성그룹 3남매가 작년 삼성SDS 배당금으로 총 314억원을 수령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0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1856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삼남매가 모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는 삼성SDS가 유일하다. 이건희 회장 포함 삼성 오너일가의 삼성SDS 보유 지분은 총 17.01%다. 개인별로 보면 △이건희 회장 0.01% △이재용 부회장 9.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3.9% △이서현 3.9%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삼성SDS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이 줄었음에도 1주당 1배당금을 2400원으로 책정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 17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72억원 △이서현 72억원 등 삼성그룹 삼남매는 총 314억원을 받게 된다. 이는 삼성SDS 전체 배당금 중 17%에 해당한다.

작년 500대 기업 내 삼성SDS의 배당금 총액 순위는 26위로 전년에 비해 1단계 내려갔다. 2018년 33위를 기록한 이후 삼성SDS는 2년 연속 배당금 총액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10조원에 달하는 고 이건희 회장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남매가 삼성SDS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인 동시에 이미 그룹 차원의 지배력을 갖췄기 때문에 지분매각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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