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킹' 이재현·'100억 돌파' 정용진…유통家 총수 배당금은?

입력 2021-02-25 07:00:21 수정 2021-02-25 0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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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결산배당으로 259억원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통업계 배당킹 자리가 바뀔 전망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처음으로 수취 배당금이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유통업계 총수 7인이 받을 배당금은 856억원으로 집계됐다. 7인은 개인별 배당금 순위에서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2018년, 2019년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취한 유통업계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었다. 올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배당킹' 자리를 내줬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작년도 결산 배당에서 총 259억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 회장이 주주로 있는 CJ, CJ ENM, CJ제일제당, 넷마블 등 4곳이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CJ 계열사 3곳은 배당금 수준을 전년 보다 높였다. 또, 상장 직후 단 한번 배당했던 넷마블은 3년 만에 다시 배당에 나섰다. 넷마블 상장 당시 이 회장은 신주 56만7200주를 취득한 바있다.

신동빈 회장은 전년 보다 소폭 줄어든 224억원을 수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배당을 확정하지 않았고,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이 배당금을 감액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은 각각 133억원, 39억원을 받는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영업이익의 15%, 1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각각 66억원, 49억원씩 수취해 전년 보다 많은 금액의 배당을 받았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BGF와 BGF리테일에서 총 87억원을 수취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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