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GC녹십자랩셀, 배당도 크게 늘어…주요 계열사 중 1위

입력 2021-02-26 07:00:14 수정 2021-02-26 0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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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배당금 2019년 25원→2020년 100원
코로나19로 검체검진 사업 호황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GC녹십자랩셀의 배당금이 크게 늘었다. 증가율 기준으로 주요 계열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GC녹십자랩셀의 2020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 총액은 10억5500만원으로 전년비 4배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은 2019년 보통주 주당 25원을 배당하던 것을 2020년 주당 100원씩 배당키로 했다.

GC녹십자랩셀의 배당금 총액 증가율은 상장한 GC녹십자그룹 주요 계열사 중 1위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검체검진 수요가 늘면서 검체검진서비스 사업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다.


GC녹십자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대부분이 지난해 배당을 늘렸다. 조사 대상 6개 기업 중 5개 기업의 배당 총액이 증가했다.

증가율 순위로 GC녹십자랩셀 다음으로 GC녹십자홀딩스가 2위를 차지했다. GC녹십자홀딩스의 배당 총액은 2019년 147억5700만원에서 2020년 227억200만원으로 53.8% 증가했다. GC녹십자홀딩스는 그룹 지주사로 계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하고 있다. GC녹십자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허일섭 회장이다. 허 회장의 지분율(보통주)은 12.16%(571만7777주)다. 허 회장의 2020년도 결산 기준 배당액은 GC녹십자홀딩스에서만 약 28억59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GC녹십자홀딩스에 이어 GC녹십자가 2020년 전년비 50.0% 증가한 171억20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 GC녹십자도 지난해 독감백신 수요 증가 등 코로나19 특수를 맞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그룹에서 디지털헬스케어를 맡고 있는 계열사 유비케어가 그룹 내 배당액 증가율 4위를 차지했다. 배당 총액은 2019년 20억3000만원에서 2020년 25억3700만원으로 25.0% 증가했다.

유비케어에 이어 GC녹십자셀이 2020년 전년비 3.3% 증가한 총 12억4500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웰빙주사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을 하는 GC녹십자웰빙의 배당총액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이 회사의 배당금은 2019년 14억2000만원에서 2020년 8억8800만원으로 1년 새 37.5%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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