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배당금 총액 건설업체 중 최고

입력 2021-02-26 07:00:13 수정 2021-02-26 0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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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1200원, 총 960억원 규모…상위 50개사 가운데 38번째 많아

GS건설(대표 임병용)이 2020년도 배당금 총액이 건설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뿐만 아니라 4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는 삼성물산을 제외한 수치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2020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960억원이다.

올해 이 회사는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19년 1000원씩 794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20.9% 증액됐다.


GS건설은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으로 배당 규모는 매년 확대됐다. 2018년 787억원 수준이던 배당 총액은 2019년 794억원, 2020년 96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액 10조1229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2.2% 각각 감소했다. 다만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7.4% 수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해외 플랜트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주택사업 호조에 따라 실적 방어에 비교적 성공하면서 배당금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보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3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작년 3분기 말 현재 5332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올해는 배당 규모 상위 50개사 가운데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20조3381억원)가 압도적인 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8003억원)가 2위, 현대자동차(7855억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건설과 상사, 패션, 레저 등 4개 사업부문을 통합한 삼성물산은 13위로 배당금 총액은 3794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의 개인별 배당금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16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약 14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어 허진수 GS칼텍스 의장과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이 각각 61억원, 54억원의 배당수익을 챙겼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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