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지난해 업종 매출 증가율 1위...V4 이어 '블루아카이브'로 뛴다

입력 2021-02-19 07:00:17 수정 2021-02-19 0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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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매출 186% 증가...국내 주요 상장 게임사 매출 증가율 1위
넥슨 신규 IP 'V4' 흥행 효과에 실적 대폭 개선
이달 신작 '블루아카이브' 일본서 초반 흥행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가 지난해 국내 주요 상장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기업 중 지난 15일까지 2020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326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넷게임즈의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6% 증가했다. 이는 게임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이다.

넷게임즈에 이어 △웹젠 66.8% △조이시티 60.3% △엔씨소프트 42.0% △더블유게임즈 28.0% △카카오게임즈 26.7% △넷마블 14.0% △네오위즈 13.8% △NHN 13.0% △위메이드 11.4% △컴투스 8.4% 등 순으로 매출 증가율이 컸다. 넥슨지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게임사가 지난해 매출이 성장했다.

넷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손익은 전년 -171억원에서 255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익도 -171억원에서 261억원으로 급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2019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가 흥행에 성공한 효과다. V4는 넥슨의 기존 인기 IP(지식재산권)에 의존하지 않은 신규 자체 IP로서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근에도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안팎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넷게임즈는 올해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하며 신작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지난 4일 일본에 출시한 학원물 콘셉트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앱스토어 18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던 '히트'의 IP(지적재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와 PC·콘솔용 액션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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