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코로나에도 매출 호조…삼성바이오로직스 1위

입력 2021-02-19 07:00:16 수정 2021-02-19 0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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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시총 500대 소속 42개 제약사, 매출액 증가율 7.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시가총액 500대에 소속된 다수 제약사들은 실적을 개선하면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기업 중 지난 15일까지 2020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326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제약업종 내 42개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7.9%(8511억원) 증가한 11조60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비 5.1%(225억원) 늘어난 4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 대상 전체 기업(326곳)의 매출이 2019년 수준과 같았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제약업종 내 기업 중 매출액 증가액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648억원으로 전년(개별 기준)비 6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1%(2010억원) 늘어난 29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액 기준으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1, 2, 3 공장이 전체 가동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액 기준으로 △종근당(2237억원↑) △GC녹십자(1344억원↑) △서흥(923억원↑) △휴온스(417억원↑) △오스코텍(391억원↑) △보령제약(376억원↑) △JW중외제약(361억원↑) △아이큐어(300억원↑) △GC녹십자랩셀(277억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안착했다.

기존에 판매됐던 의약품도 매출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특수를 맞은 독감백신이나 진단키트의 판매 증가도 제약업종의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사대상 42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매출이 전년과 같거나 감소한 곳은 전체의 42.9%인 18곳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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