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포춘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9위

시간 입력 2021-02-02 17:54:01 시간 수정 2021-02-02 1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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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춘 홈페이지>
<사진=포춘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위권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평점 7.56점을 받아 49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9개 평가 항목 중 혁신, 관리 품질, 장기 투자가치, 제품·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점인 1등급을 받았다. 인사 관리, 사회적 책임 등 부문에선 2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05년 39위를 기록하며 처음 50위권에 들었다. 특히 2014년에는 최고 순위인 21위까지 올랐다. 이후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와 사법 리스크 등으로 2017년, 2018년에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어 2019년 50위권에 재진입했지만 지난해 다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오른 곳은 미국 애플이다. 애플은 올해 평점 8.59점을 받아 1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스타벅스, 버크셔 해서웨이, 알파벳, JP모건체이스, 넷플릭스, 코스트코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는 38위, IBM은 41위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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