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 회복…국민연금 지분가치 1400억 증가

입력 2021-02-01 07:00:14 수정 2021-02-01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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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평가익 안겨

국민연금이 이마트에 투자해 현재 평가익이 약 6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유통업 주식 가운데 가장 큰폭으로 투자 수익이 개선됐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달 22일 현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곳의 국민연금 지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은 현재 이마트 지분 12.65%(352만5794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종가를 대입해 계산해본 주식 평가액은 6135억원 규모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투자한 유통주식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이익 증가액도 가장 컸다. 2019년 말 4781억원 보다 평가익이 135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 주식수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침을 겪었던 오프라인 유통업은 주가에도 악영향을 줬다. 이마트 주가는 한 때 10만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한 달 사이 주식 시장 훈풍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겹치면서 주가는 빠르게 회복했다.

이마트 작년 별도 부분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신장한 15조5354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와 기존점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할인점도 기존점이 1.4% 증가, 오프라인 유통업계 어려움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신성장 동력인 SSG닷컴은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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