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는 젊은 인재가...'오너 3·4세' 경영 전면 등판

입력 2021-01-15 07:00:09 수정 2021-01-15 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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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언택트 경영 환경 대응 등 과제


오너 3, 4세가 경영 전면에 속속 등장했다. 4차 산업혁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변화된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적극 대비해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 부모 및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하는 43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세대의 경우 3, 4세의 경영 참여가 두드러졌다.

21개 그룹 총수의 자녀세대가 사장단까지 올라 본격적으로 기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남호 DB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건설 사장을 제외하고 모두 3, 4세로 조사됐다. 일부는 지분 증여 등 승계 구도가 어느정도 확정된 곳도 있다.

아버지 세대 보다 일찌감치 임원에 올라 경영 수업을 받고, 내공을 쌓아 젊은 총수 시대를 열었다. 대부분 초임 임원 당시 나이가 30대 초반으로, 10여년간 중역을 맡다가 사장단으로 승진했다.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로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젊은 총수의 등장도 두드러졌다. 작년 연말 인사에서만 4명의 총수 자녀가 사장단 자리에 올랐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등이다.

이들은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로 새롭게 떠오른 언택트 시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분주할 전망이다.

또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 경영 투명성 제고 등 체질개선 역시 풀어야할 숙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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