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호 1위 오른 이재용 부회장, 법적상속분 반영 땐 14조 달해

입력 2021-01-04 07:00:14 수정 2021-01-04 0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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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대비 24.7% 오른 9조704억원…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S 순


부동의 주식부호 1위였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로운 주식부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의 법적 기준에 따른 주식 상속이 마무리되면 보유 주식가치는 14조원까지 늘어난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난해 12월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9조704억원으로 조사대상 중 1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2일 대비 24.7%(1조7943억원) 증가한 수치로 2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4조9457억원)과 3위 김범수 카카오 의장(4조8065억원)보다 4조원 이상 높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202만주(0.7%), 삼성물산 보통주 3267만주(17.48%), 삼성SDS 보통주 712만주(9.2%), 삼성엔지니어링 302만주(1.54%)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보유 주식가치가 4조4601억원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 3조2902억원, 삼성SDS 1조2632억원, 삼성엔지니어링 392억원 순이다.

여기에 이건희 회장의 주식 상속이 법적 기준으로 마무리되면 이 부회장 주식가치는 5조원 이상 증가한 14조312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홍라희 전 리움 관장(4조2402억원→12조1033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1조9632억원→7조2052억원) 등도 상속 이후 주식가치가 급등해, 삼성일가가 순위표 상 1위부터 4위를 독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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