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일선 물러났지만…존재감 여전한 주식부호 정몽구

입력 2021-01-04 07:00:18 수정 2021-01-04 0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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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주식가치 4조9000억여원... 지난해 10월 아들 정의선 회장 승격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서 경영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주식부호 상위그룹에 속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난해(2020년) 12월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보유지분가치는 4조9456억862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2일 종가 기준 3조8629억7130만원과 비교해 1조827억1490만원(28%) 늘어난 것이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보유지분 종목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등이다. 그는 현대차 보통주 1139만5859주(지분율 5.33%), 현대모비스 보통주 677만8966주(7.13%), 현대제철 보통주 1576만1674주(11.81%), 현대글로비스 보통주 251만7701주(6.7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 종가 기준 주가는 현대차 보통주 19만500원, 현대모비스 보통주 25만1000원, 현대제철 보통주 3만9500원, 현대글로비스 보통주 17만9000원이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는 작년 12월29일 종가 기준으로 3위다. 지난해 1월2일 종가 기준 4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것이다.

1938년생으로 올해 만 82세인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총수자리를 물려준 상태다. 그는 2000년 9월부터 작년 10월까지 현대차그룹 회장을 지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을 승진을 결정하며 세대 교체를 선언했다.

한편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7월 대장게실염 진단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 4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퇴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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