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다양성 위해 여성임원 비중 확대 본격화

입력 2020-12-28 07:00:18 수정 2020-12-28 09: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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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여성임원 총 3명으로 늘어…“여성인력양성 위해 지속 노력”


교보생명이 2021년 정기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신규 선임했지만 13명의 신규 임원 인사 중 1명에 그쳐 ‘유리천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년간 여성임원을 신규 선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2021년 정기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승진 임원을 조사한 결과,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단행한 인사에서 1명의 여성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전무 1명과 상무 12명 등 총 13명의 신규 경영임원을 선임한 가운데 김혜옥 다이렉트사업부장(상무)이 여성 임원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내년부터 총 3명의 여성임원이 활동하게 된다. 지난 9월 기준으로 7년 6개월째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황미영 보험서비스지원실장(전무)와 허금주 신사업추진담당 직무대행 겸 신성장사업성검토TF장(전무)의 임기 역시 1년 더 연장됐다.

황 전무의 경우 교보생명 고객보호 담당임원 겸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교보생명 방카‧GFP담당 등의 보직을 거쳐 2017년부터 보험서비스지원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기업사업부장을 역임한 허 전무는 2013년부터 법인본부장으로 근무 중이며 지난해 말부터 신사업추진담당 직무대행을 겸직하고 있다.

여성 임원이 1명 더 늘었지만 교보생명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전체 임원(41명) 중 여성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불과하다. 조사를 시작한 2016년 9월부터 햇수로 5년째 여성임원의 추가 선임은 물론 인력의 변동도 없었다.

다만 교보생명은 지속적으로 여성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이를 위해 ‘KWICK(Kyobo Women's Innovative Council in Korea)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며 조직 내 여성 조직원의 성장과 발전, 동기부여 등에 목적을 부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형 △실습형 멘토링 △외부강사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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