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SK바이오 등 바이오기업, 여성임원 증가 추세

입력 2020-12-27 07:00:02 수정 2020-12-28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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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지난해 0%였던 여성임원 비중 올해 10% 돌파
SK바이오사이언스, 30대 그룹 계열사 중 여성임원 비중 8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기업 계열 바이오 기업의 여성임원 비중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여성 임직원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임원 수를 조사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여성임원 비중은 올 3분기 기준 각각 12.0%, 14.3%를 기록했다. 이는 조사대상(29개 그룹)의 평균치인 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여성임원은 지난해 3분기와 2018년 3분기 기준 0명이었으나 올해 3분기 3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임원은 25명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1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총 4명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이 중 1명(임경심)이 여성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원은 14명이며 이 중 2명(14.3%)이 여성이다. 지난해 3분기엔 전체 10명 임원 중 여성이 1명으로 여성임원 비중은 10%였는데, 올해 비중이 상승했다.

SK케미칼 제약바이오 사업 2021년 임원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4명 중 1명(류지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허가개발실장)이 여성임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모두 최근 정기임원인사에서 매년 여성임원을 선임하거나 승진시키고 있다.

다국적제약사에서 임원을 외부 영입하는 사례가 잦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사의 여성임원 비중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국적제약사 모두 여성임원 비중이 국내 500대 기업 평균 여성임원 비중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히, 다국적제약사는 여성 임직원 비중이 50%를 넘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국내 제약사 중엔 한미약품의 여성임원 비중이 최상위 수준이며, 매년 2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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