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기부왕' 엔씨소프트, 1년새 기부금 더 늘렸다

입력 2020-12-07 07:00:13 수정 2020-12-07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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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년 세전이익 1% NC문화재단에 기부금 출연...올해 실적 개선 기부 규모도 늘어
올 3분기 누적 기부금 규모 500대 기업 중 20위·증가액 19위로 상위권

세전 이익의 1% 이상을 기부금에 출연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기부 규모도 크게 늘었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50억8600만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누적 기부금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기부금 증가액 규모로는 19위에 오르며 통 큰 기부를 실현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2018년 160억7500만 원, 2019년 157억7500만 원 등으로 기부금 규모를 상위권으로 유지해왔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기준에 소폭 하회하며 기부를 적극 늘렸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3년간 평균 세전 이익의 1%를 NC문화재단에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실적이 개선될수록 기부 규모도 증가하는 것이다. 이 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이다.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9% 증가한 1조8458억 원이고, 누적 영업이익은 97.8% 증가한 6681억 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대표작인 리니지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가 구글 플레이 매출 1~2위를 지속 선점하며 매출이 성장한 덕분이다.


NC문화재단은 지난 8월 아이들이 정해진 교과 과정 없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 ‘프로젝토리’를 개관했다. 총면적 약 450㎡ 규모의 프로젝토리 공간은 자유 작업공간을 중심으로 기획공간, 도구 및 재료공간, 녹음실,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다.

아울러 NC문화재단은 올해 △그림동화<바람>출간 및 기증 △제5회 부산 소년의집 MIT특별과학프로그램 진행 △부산 소년의집 체력단련실 시설 후원 △제7회 AAC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장애학생을 위한 그림상징 안내표지판 단국대 전시 △NC다이노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마산애리원’ 공동 기부 △UNHCR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장학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했다.

문화재단 출연금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올해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한 기부에 적극 나섰다. 지난 2월과 8월 코로나19 피해 복구 성금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20억 원,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3~4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PC방 사업주들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요금을 전액 무료 지원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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