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나눈다"... 기부금 늘리는 현대차

입력 2020-12-03 07:00:13 수정 2020-12-03 08: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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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에도 작년보다 23.8% 늘려... 매출대비 비중도 소폭 증가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 속에서도 기부금 규모를 작년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458억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0억3600만 원)보다 88억3300만 원(23.8%)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0.06%다. 이는 작년 동기 0.05%와 비교해 0.01%포인트 오른 것이다.

현대차는 경영위기 속에서도 작년보다 기부금을 늘린 모습이다. 올 초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차의 경영실적은 악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현대차의 경영실적은 판매 260만5189대, 매출액 74조7543억 원, 영업이익 1조1403억 원이다.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기 322만9669대와 비교해 62만4480대(19.3%) 줄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77조9223억 원과 비교해 3조1680억 원(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2조4411억 원과 비교해 1조3008억 원(53.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2조4136억 원과 비교해 1조6724억 원(69.3%)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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