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해준·‘새내기’ 박봉권 시너지 기대감
교보증권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현직 최고경영자(CEO) 평균 재임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준·박봉권 교보증권 공동대표가 2022년 3월까지 임기를 마치면 평균 재임기간은 7.9년에 달한다. 1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김해준 대표의 노하우와 지난 3월 취임한 박봉권 대표의 풍부한 자산관리(WM) 경험 시너지가 교보증권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박 대표는 전문분야인 자산운용부문에서 취임 직후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1분기 대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2분기 들어 국제 증시가 반등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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