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임기 3년 달성 '이상무'

입력 2020-11-12 07:00:19 수정 2020-11-12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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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 임기 만료…강원랜드, 함승희 전 대표 이어 2번 연속 기관장 공식 임기달성 청신호


문태곤 현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내달 중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공식 임기 3년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승희 전 대표에 이어 문 대표가 3년 임기를 마친다면 강원랜드는 CEO의 중도 퇴진이 이어졌던 그간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10월 26일 기준 문태곤 현 대표이사의 평균 재임기간은 2.8년으로 집계됐다.

문 대표의 공식 임기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3년 임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2017년 12월 21일 취임했으며, 내달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현행법상 공공기관 기관장의 공식 임기는 3년이다.

문 대표가 임기를 채우면 강원랜드는 기관장 2명이 연속으로 임기를 채우게 된다. 앞서 함승희 전 대표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2017년 11월 12일 공식 퇴임했다.

이에 따라 CEO들의 중도 퇴진이 이어졌던 강원랜드의 악순환도 끊어질 전망이다. 최영 전 대표(2009년 취임)와 최흥집 전 대표(2011년 7월)의 평균 재임기간은 각각 1.9년과 2.6년으로 공식임기 3년에 못 미쳤다.

특히 문태곤 현 대표는 이전 CEO들과 달리 논란에 휩싸이지 않은 인물로 꼽힌다. 함승희 전 대표와 최흥집 전 대표가 채용비리에 연루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강원랜드는 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문 대표는 취임 후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대책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문태곤 대표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제2차장 등을 역임한 뒤 2017년 12월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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