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대표이사, 평균 3.7년 근무...서비스 업종 평균 웃돌아

입력 2020-11-13 07:00:18 수정 2020-11-13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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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능력 입증 홍원표 대표, 내후년 임기만료 예정


삼성SDS 대표이사의 평균 재임기간이 평균 3.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원표 현 삼성SDS 대표는 현재 2.9년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고, 내후년까지 임기가 남아있어 회사의 평균 재임기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삼성SDS의 지난 10년간 퇴임한 대표이사 4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3.7년 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S에서 퇴임한 대표 4명의 재임기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짧아졌다. 2003년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김인 전 대표의 재임기간은 8.1년이었던 반면 2016년 대표이사직에 올랐던 정유성 전 대표의 재임기간은 1.8년에 그쳤다.

현재 삼성SDS를 이끌고 있는 홍원표 대표는 2017년 12월 14일 대표이사에 올라 10월 26일까지 재임기간은 2.9년이다. 같은 기간 그룹 내에서는 4번째로 재임기간이 길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재임기간이 9.5년으로 그룹 내에서 가장 길었고, 삼성SDI 전영현 대표가 3.6년으로 다음으로 오랜 시간 CEO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홍 대표의 재선임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장된 3년 임기를 채운다면 퇴임 예정일은 2022년 3월 19일이다. 그럴 경우 총 재임기간은 4.3년으로 이전 대표 4명의 평균 재임기간을 넘어서게 되고, 그룹 내에서도 재임기간이 4번째로 긴 대표가 된다.

홍 대표는 취임 후 첫 해인 2018년에 매출 10조 원의 벽을 넘어서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매출 2조9682억 원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회사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퇴임한 서비스 업종 전문경영인 81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3.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직 전문경영인 24명의 평균 재임기간은 4년으로 삼성SDS는 업종 평균보다 재임기간이 길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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