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여성임원 비중 34%…양성평등지수 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20-11-02 07:00:17 수정 2020-11-02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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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급여·임원 부문에서 15점 이상 획득


LF(대표 오규식)가 양성평등지수 조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여성임원 비중이 34%로 생활용품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하 WIN, 회장 황지나)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의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 LF는 정량평가에서 총 77.7점을 받아 양성평등지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WIN과 CEO스코어는 올해부터 ‘WIN-CEO스코어 어워드’를 발표한다. CEO스코어는 2013년부터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남녀직원 간 불균형 정도를 가늠하는 양성평등지수를 매년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 차이가 작고 여성 직원 관련 제도가 우수할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양성평등 우수기업은 △고용 △근속연수 △급여 △임원 △등기이사 △고위관리자 등 총 6개 항목의 남녀직원 간 불균형 정도를 업계 및 기업 간 평균치와 비교한 상위 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에 △여성 중간 관리자 △여성 인력 관련 조직과 운영제도 상황 △여성 임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평가해 선정했다.

LF는 △고용 17.7점 △근속연수 10.7점 △급여 16점 △임원 20점 △등기이사 4.3점 △고위관리자 9점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특히 임원부문에서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전체임원 가운데 여성임원 비중이 34.3%로 전체 조사기업 대상 가운데에서는 3번째로, 생활용품 업종 가운데서는 가장 높았다. 여직원 수 대비 여성임원 비중도 1.94%로 생활용품 업종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LF는 고용 부문에서도 15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올해 3월 기준 이 회사는 여성과 남성직원 수가 각각 619명, 467명으로 여성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LF는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 전체의 행복’이라는 원칙 하에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로 육아보육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만 0세에서 5세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등하교 픽업 서비스 등 방문 보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임직원들이 정시 퇴근을 장려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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